섬진강 꽃길 마라톤 대회...8천여 명 참가 ‘성황’
매화 향 가득한 광양 섬진강 둔치 일원에서 5일 이낙연 전남지사와 조규일 경남 서부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전국 마라톤 동호인, 관광객 등 8천여 명이 참가한 제9회 섬진강 꽃길 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섬진강 꽃길 마라톤 대회는 지난 2009년 시작해 전남 광양과 경남 하동에서 번갈아 열리고 있다. 영호남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국내 최고대회로, 전남도와 경남도, 광양시, 하동군이 후원하고 있다. 이낙연 지사는 축사를 통해 “봄이 오는 섬진강의 끝